200년 2월 관도 전투를 신규 등록장수로 시작해서 천하통일을 해 보려고 했습니다.
중앙 지역에 흰색 빈 땅에 시작하면 왠지 다굴(?) 당할거 같습니다. 위에는 조조 아래는 손책 샌드위치로 공격 당하면 정말 힘들죠.
그래서 저는 좌측 산악 지형에 있는 4개의 흰 땅을 먹고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다음과 같이 됬죠.
우하단에 조조땅과 제 땅을 보시면 알겠지만 절반씩 먹은거 같지만 좌측은 도시가 적습니다. 우측은 도시가 많고 허창 이런 도시는 인구수도 많습니다. 그리고 허창 이 도시 근처는 도시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방어 하기도 좋고 공격 하기도 좋습니다.
결론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 그림에 조조의 땅은 점점 좋아집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에서 황금 미네랄 먹는 저그와 싸우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리 고급 장수 있어도 결국 병력 수에서 3배 차이가 나서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결국은 조조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눈물을 머금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초기 등록장수 80명으로 시작 ( 조조의 장수수도 많기 때문에 )
제가 만든 군주는 지력과 언변이 좋고 무력은 평균이상 일기도 좋습니다. 군주로 제일 먼저 조조와 동맹을 맺고 그다음 손책 그다음 유표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제가 세력 확장할 때 조조, 손책, 유표가 쳐들어오는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마등 군단을 모두 점령했습니다. 아마 마등이 전쟁 후에 힘이 빠졌을 때 쳤을 거에요. 당연히 상대 진영에 병력이 없을 때 쳐야 합니다. 치사하고 더러워도 천하통일 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쟁 후 포로가 많이 생기면 일단 술이라도 조금 주면서 충성도를 올려야 합니다. 마초같은 이름있는 장수들 말입니다. 조조가 등용해 버리거나 하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조 진영을 털기 전에 주요 인물들을 만나고 술 한잔 하면서 친밀도를 쌓아 둡니다. 그러면 조조 진영을 털고 나서 등용하기 쉬워 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조 장수들이 침략 군주를 증오(?) 하기 때문에 등용이 쉽지 않습니다.
병력이 16만 차이가 납니다. 이걸 어떻게 이길까? 계속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원소가 반 조조 연합을 만들어서 손책이 조조 땅 하나를 먹었습니다. 후에 조조와 손책이 동맹을 맺었습니다.
조조와의 동맹이 끝났을 때 침략을 한 번 막아냈고 반 조조 연합이 형성되어서 유표와 손책과 동맹을 맺고 조조와는 동맹을 맺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조가 '업' 이라는 원소네 땅을 치러 갔습니다. 한 15만 이상의 병력이네요. 이때다!라고 조조네 땅에 쳐들어 갔습니다.
중심부로 들어가면 병력이 녹아버려서 패배합니다. 저 밀집된 지역을 피해서 좌측 하나 우측 하나 가운데 하나 이렇게 쳐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병력은 상대 병력을 보면서 뒤로 빼서 안 싸울 수도 있고 상대방 병력이 한쪽으로 전부 쏠리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쳐들어 갈듯 말듯 하는거죠.
여기서 부터 게임을 가장 느리게 하고 저장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좌측에 병력이 한 번 뭉쳤기 때문에 대병력이 되어서 조조에서 비교적 적은 병력이 계속 와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좌측에 도시가 병력이 많은 도시인데 장수들을 이동 시켜서 계속 쳐들어 갑니다.
절대 다수의 병력과 싸우지 않습니다. (저장을 자주 하는 이유는 주요 장수가 죽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조조의 병력은 업을 치러 갔기 때문에 원소 군단에서 쳐들어 올까봐 거기에 병력을 배치해 두고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쪽 병력은 한 번 뭉치면 수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뭉쳐있는 병력으로 오는 조조군 병력을 잡습니다.
조조가 됬던 누가 됬던 저 부분 도시들을 점령하는 것이 천하통일의 기반입니다. 이제부터 슬렁슬렁 해도 천하통일은 식은 죽 먹기 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기반 도시가 좋기 때문에 병력과 모든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차 마시면서 여유롭게 통일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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